한국저작권위원회

| 요약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OTT는 최근 구독자 증가세 둔화로 다양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이 부상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넷플릭스 신규 구독자의 약 50%가 APAC에서 발생했으며, 콘텐츠 제작비 역시 북미 대비 비영어권 지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넷플릭스는 ‘Local-to-Global(현지화 콘텐츠 전략)’을 채택하며, 각 지역의 문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한국 콘텐츠는 이러한 비영어권 콘텐츠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에 한국 작품이 52주 연속 포함되었으며, 2025년 2월 둘째 주 비영어권 프로그램 부문 Top 10에 4편이 포함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화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며, 비영어권 콘텐츠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는 OTT 시장의 변화 속에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과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창작한 로컬이 곧 글로벌, 넷플릭스의 투자 전략 저작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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