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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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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23)

특징기반 필터링기술 안내

G903:CV0-0000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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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불법복제로 인한 저작물 침해 규모는 2조 1772억원, 우리국민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그리고 1인당 매월 4개의 불법복제물을 구입하거나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웹하드나 P2P등 온라인을 통한 저작물 침해 건수는 오프라인의 8배에 이르는데요. 저작권법 제104조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의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권리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는 불법적인 전송을 차단하는 기술적인 조치를 적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에 따르지 않는다면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데요. 이런 기술적 조치를 대표하는 기술이 바로 필터링 기술입니다. 저작권 침해 여부에 따라 콘텐츠 파일 전송을 제어하는 필터링 기술은 주요 단어의 텍스트를 이용하여 검색을 차단하는 검색어 기반 필터링, 파일마다 존재하는 고유한 해시값을 이용하여 차단하는 해시기반 필터링, 콘텐츠의 특징정보를 이용한 특징 기반 필터링 등이 있는데요.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은 회전, 코텍, 밝기등의 변화에 취약한 해시기반필터링을 보완한 것으로 지금까지 나온 기술 중 가장 강력한 기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징 기반 필터링 기술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특징 기반 필터링 기술이란 비디오나 오디오 등 디지털 콘텐츠가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 정보인 주파수의 위치, 컬러 정보 등을 추출하고 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다음, 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저작물을 인식하고 불법 콘텐츠를 차단하는 인식 및 차단 기술입니다. 불법콘텐츠를 인식하여 무분별한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저작권을 보호하는 특징 기반 필터링 기술은 필립스와 마이크로소프트, at&t, SHAMAM엔터테인먼트, 구글의 유튜브 등에서 관련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해 뮤레카, 엔서즈, 마크애니 위디랩등이 필터링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은 현재 온라인 사이트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UCC사이트인 구글의 유튜브에도 필터링 기술이 적용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소리바다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오디오 저작권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리바다6에 적용했으며, 네이버 역시 국내기술업체의 오디오저작권필터링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판도라 티비는 비디오의 프레임별 특징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디비화하여 불법컨텐츠를 차단하고 있는데요. 특히 판도라TV내 SBS 방송 콘텐츠에 대해서는 동영상 필터링 기술을 적용하여 콘텐츠를 인식하고 광고를 삽입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온라인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원본 콘텐츠의 특징 정보를 추출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이 중요한대요.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방송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2010년 9월부터 SBS 콘텐츠의 특징정보를 추출하여 기술사업자인 위디랩, 뮤레카, 앤서즈와 유튜브에 전송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에 대하여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객관적인 성능평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은 콘텐츠 보호를 목적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향후에는 콘텐츠의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특히 거리에 흘러나오는 음악을 인식하여 관련 음악 정보를 제공하거나 드라마나 방송에 나오는 주인공의 의상, 헤어, 액세서리 등의 정보를 인식하여 구매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등 콘텐츠 이용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기술과 서비스로 확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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