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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23)

저작권기증관련 보도자료

G903:CV0-0000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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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을 보호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저작권을 이용한다는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저작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저작물이 많아야 하는데요. 교사와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책의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했습니다. 학생들이 저작권을 기증한 것은 우리나라에선 처음입니다. 김재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공유 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 행사장에 작지만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선생님과 졸업한 제자들이 5년 전 함께 만든 책의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한 겁니다. 개인이 순수한 목적으로 저작물을 기증한 것은 고 안익태 선생의 부인인 고 롤리타 안 여사가 애국가의 저작권을 기증한 2005년 이후 네 번째, 학생들이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작권이 기증된 저작물은 기증자의 이용 허락 범위 안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유병한 위원장 /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보호뿐만 아니라 저작권의 이용 활성화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도 사회적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하게 해서 교육 현장, 또 사회 모든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문화 혜택을 누리고…" 오늘 학생들이 저작권을 기증한 책은 '낙서열전'. '낙 없고 서럽고 열받는 전국 중고딩을 위한 낙서책'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입시 경쟁에 찌든 학생들이 한풀이하듯 만든 말 그대로 낙서장입니다. 수업하는 선생님 등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발칙한' 상상을 하는가 하면, 생맥주를 실컷 마시고, 입시 경쟁의 현실을 미로 게임으로 비웃어주는 등 톡톡 튀는 상상력이 넘쳐납니다. 5년 전 국어 시간 진행된 '나만의 책 쓰기' 프로젝트의 성과물답게 43명의 학생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허병두 교사 / 서울 숭문고 "저작권이라는 것은 자신이 존중받을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저작권을 통해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창조적인 사고를 활성화하고, 그것을 남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말 유능하고, 헌신적이고, 따뜻한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작권 보호와 이용의 중요성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요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의 작은 실천이 이제 막 발걸음을 시작한 국내 저작권 나눔 운동에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EBS 뉴스 김재천입니다.
  • 저작권기증관련 보도자료
    • 2012.07.02 저작권기증관련 보도자료
    • 저작권을 보호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저작권을 이용한다는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저작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저작물이 많아야 하는데요. 교사와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책의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했습니다. 학생들이 저작권을 기증한 것은 우리나라에선 처음입니다. 김재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공유 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 행사장에 작지만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선생님과 졸업한 제자들이 5년 전 함께 만든 책의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한 겁니다. 개인이 순수한 목적으로 저작물을 기증한 것은 고 안익태 선생의 부인인 고 롤리타 안 여사가 애국가의 저작권을 기증한 2005년 이후 네 번째, 학생들이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작권이 기증된 저작물은 기증자의 이용 허락 범위 안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유병한 위원장 /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보호뿐만 아니라 저작권의 이용 활성화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도 사회적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하게 해서 교육 현장, 또 사회 모든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문화 혜택을 누리고…" 오늘 학생들이 저작권을 기증한 책은 '낙서열전'. '낙 없고 서럽고 열받는 전국 중고딩을 위한 낙서책'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입시 경쟁에 찌든 학생들이 한풀이하듯 만든 말 그대로 낙서장입니다. 수업하는 선생님 등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발칙한' 상상을 하는가 하면, 생맥주를 실컷 마시고, 입시 경쟁의 현실을 미로 게임으로 비웃어주는 등 톡톡 튀는 상상력이 넘쳐납니다. 5년 전 국어 시간 진행된 '나만의 책 쓰기' 프로젝트의 성과물답게 43명의 학생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허병두 교사 / 서울 숭문고 "저작권이라는 것은 자신이 존중받을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저작권을 통해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창조적인 사고를 활성화하고, 그것을 남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말 유능하고, 헌신적이고, 따뜻한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작권 보호와 이용의 중요성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요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의 작은 실천이 이제 막 발걸음을 시작한 국내 저작권 나눔 운동에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EBS 뉴스 김재천입니다.

  • 저작권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며, 미래!
    • 2012.05.09 저작권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며, 미래!
    •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라디오 캠페인> "저작권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며, 미래!" ㅇ 캠페인 기간 : 2012.5.1 ~ 5. 31(31일간) ㅇ 채널 : KBS 제1R(97.3Mhz) / KBS 제2R(89.1Mhz)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유병한 입니다. K-pop을 비롯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이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가 브랜드 향상과 문화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핵심은 바로 저작권입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자원, 저작권 보호와 올바른 이용을 통해 대한민국 희망자원으로 키워갑시다. 저작권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고 미래입니다. 이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함께합니다.

  • 스마트 앱 저작권 보호 시스템
    • 2011.12.21 스마트 앱 저작권 보호 시스템
    • 모르는 단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수많은 미디어를 언제든 접할 수 있으며 고단한 출퇴근길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스마트 콘텐츠 2011년 10월 말,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 기기 보급이 크게 늘면서 스마트 앱 시장 또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앱 불법복제로 인한 저작권 침해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스마트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어느 정도일까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 기기 이용자 5명중 1명인 21.6%가 유료 앱 또는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서 불법 콘텐츠 사용이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경로로 불법 앱이 유통되는 걸까요? 이용자들은 이른바 '앱 암시장'인 해외 블랙마켓과 웹하드/P2P 사이트를 통해 게임, 음악, 영화, TV, 유틸리티 순으로 유료로 지불해야 할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앱 개발사의 피해도 심각합니다. 100곳 중 16곳이 저작권을 침해당했으며 이 중 62.5%가 경영에 차질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스마트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이제, 스마트 앱 저작권 보호 시스템으로 강력히 대응합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과 음원 위주의 침해대응 시스템을 마련하여 운영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불법복제 앱 유통도 심각해지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별도의 시스템이 필요해졌는데요. 스마트 앱 저작권 보호 시스템이 바로 그것입니다. 앱에 특화된 이 시스템은 모니터링 대상을 국내 웹하드와 P2P 위주에서 블랙마켓과 포털 카페 등으로 확대하고, 불법복제 앱의 수집과 분석을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스마트 앱 저작권보호시스템은 다음의 프로세스로 운영됩니다 1. 온라인서비스 제공자와 블랙마켓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에 등록하면 2. 시스템은 자동으로 각 온라인서비스 제공자 게시물의 제목과 내용 등을 검색하고, 불법 콘텐츠 인식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3. 그리고 의심되는 콘텐츠는 자동으로 다운을 받아 이를 원본 특징점 DB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비교·검증한 후 4. 그 결과를 심의시스템으로 보내게 됩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이러한 불법으로 의심되는 앱 콘텐츠를 심의하고 불법 복제 앱을 유통하거나 방조한 헤비업로더 또는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 시정권고 또는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디지털저작권 포렌식 수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콘텐츠 유통환경을 만들어갑니다. 2012년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구축한 ‘스마트 앱 저작권 보호시스템’이 가동을 시작합니다. 하루에 약 12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24시간 내내 불법복제 앱의유통 현황을 수집하고 분석하게 되는데요. 이로써 앱의 불법복제에 대한 시정조치 건수 등도 2012년에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불법복제 앱의 이용과 유통을 적극 차단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인데요. 자료에 따르면 불법 복제물 시장 규모가 50% 감소할 경우, 콘텐츠 산업에서 약 13,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특히, 20~30대가 전체 고용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불법 콘텐츠 감소야말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직결된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다변화하고 있는 스마트 환경에서의 저작권 침해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기업의 권리를 보호하고 합법적인 스마트 콘텐츠 이용을 활성화하여 저작권 보호의 선순환 체계가 구현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시대 디지털 콘텐츠야말로 이 시대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글로벌 문화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콘텐츠 강국!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저작권 보호’와 ‘공정한 이용 환경 조성’을 통해 그 꿈을 실현합니다.

  • 홈페이지 내 우리스타 방위대 우수활동 시상식
    • 2011.12.09 홈페이지 내 우리스타 방위대 우수활동 시상식
    • (나레이션) 이곳은 스타 저작권 지킴이로 활동한 2011년 하반기 우리스타 방위대의 우수활동 시상식이 열리고 있는 코엑스 행사장입니다. 우리스타 방위대는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올바른 저작권이용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스타들의 팬클럽 회원들이 모인 저작권 체험단입니다. 그동안 저작권에 대해 배우고 탐구활동을 하였으며,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저작권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그동안 우리스타 방위대로 활동해온 대원 중 우수대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영예의 최우수상은 ‘웅느님’ 팀이 우수상에는 ‘CPSB' 'JustB2ST'팀이 수상했습니다.
      (JustB2ST 양윤영) 저작권을 지키는 일은 우리를 지키는 것과 똑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우리에게 돌아오니 꼭 지켜주세요.
      (나레이션) 이날 해단식에서는 저작권 홍보대사인 가수 김범수씨가 특별히 참석해 새로운 저작권 캠페인송 ‘기분 좋은 약속’을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유병한 위원장은 이날 시상식의 인사말을 통해 팬들의 저작권 사랑이야말로 스타들을 위한 진정한 사랑의 표현이 아니겠느냐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간 스타들의 저작권 지킴이로 활동해 온 우리스타 방위대가 이제 해단과 동시에 각자의 영역의 돌아가지만 개개인이 홍보대사로서 우리사회에 저작권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새롭게 심고 또 널리 알리는데 더 활발한 활동을 하기를 바랍니다.

  •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 정기총회
    • 2011.12.09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 정기총회
    • (나레이션) 여기는 공유 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이번 정기총회에는 운영위원 및 분과위원 산학관련 전문가와  일반인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공유저작물의 창조자원화에 관련한 다양한 행사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운영실적 및 정책방향 등 보고회의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팀의 중창과 공유저작물의 창조자원화를 주제로 한 진이 작가의 샌드애니메이션도 함께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은 지난 7월 출범한 이후 다양한 분과활동을 통하여 공유저작물 콘텐츠 창조자원으로 활용하는 정부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공유저작물의 활용 촉진을 위한 사회적 실천전략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유병한/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보호기간이 만료된 공유저작물, 고아저작물을 콘텐츠사업으로 활성화 시키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콘텐츠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은 나눔과 상생, 소통을 주제로 공유저작물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인 인식도 제고하고 활용해나가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포럼은 이외에도 만료저작물의 민간 및 공공분야의 수요로드맵 수립과 저작권 나눔 활성화 방안등 공유저작물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문석/포럼민간대표)공유저작물은 인류의 자산이고 유산입니다. 선조들이 만들었던 저작물을 저희들이 발굴해서 새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의 사람들은 자신의 지적재산권을 나누고 기증함으로써 혁신을 도모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하구요 우리 포럼이 그것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나레이션) 다양한 뉴미디어의 출현과 함께 필요로 하는 콘텐츠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창작에 쓰이는 콘텐츠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특히 공유저작물을 콘텐츠의 창조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수립과 연구 활동은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됩니다. 출범 5개월을 맞이하는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포럼이 디지털 뉴미디어 시대에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합니다.

  • 저작권 기술
    • 2011.11.28 저작권 기술
    • 2010년 세계콘텐츠시장규모는 1조 3566억달러, 자동차와 IT보다 훨씬 크며,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5%대에 달합니다. 콘텐츠 산업은 고용창출에서도 제조업을 앞섭니다. 10억 원 투자 대비 효과만도 자동차산업의 1.5배. 특히 20대에서 30대가 80%를 차지하고 있어 청년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최적의 산업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는데 큰 걸림돌이 있습니다. 바로 불법복제입니다. K-POP열풍으로 시작된 신 한류 붐과 함께 콘텐츠 강국으로의 진입을 눈앞에 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저작권보호를 위한 생태계조성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저작권기술이 있습니다. 저작권기술이란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저작권 기술이 저작권 침해 기술에 대응하고 이를 방지, 또는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최근에는 합법적인 유통을 활성화 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기술이 함께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성장과 함께 저작권기술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2012년 세계콘텐츠보호시장은 디지털콘텐츠시장의 약 5%인 286억 달러, 2013년 316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을 보호하고 또 이처럼 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세계각국은 저작권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콘텐츠 저작권보호 및 유통과 관련된 우리의 기술수준은 세계 최고기술의 83.4%수준. 기술격차는 3.8년에 달합니다. 저작권 기술과 관련된 핵심기술의 경우 60~95% 수준입니다. 따라서 선진국 수준으로 기술수준을 끌어올리고 점차 확대되는 글로벌저작권기술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는 국가 저작권기술 R&D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 핵심저작권보호기술수준을 선진국 기술 수준의 90% 달성 수준을 목표로 저작권기술 R&D 체계 구축, 저작권 기술 지원 체계 마련, 새로운 서비스 환경에 대한 대응기술 개발 등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저작권산업의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등의 대중화로 저작권기술 또한 다양하게 연구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N스크린 및 모바일 기술의 결합으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저작권 서비스의 호환성을 제공하는 기술이 활발히 개발될 전망입니다. 또 저작권을 보호하면서도 보다 편리하게 정보가 유통됨으로 함으로써 권리자와 이용자, 사업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저작권기술이 개발되어야 하는데요. 단기적으로는 N-클라우딩 서비스에서의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콘텐츠 생성과 동시에 저작권을 식별하고 또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체계, 즉 기술 표준화와 법제도 시스템등이 마련되고 정착되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를 사는 오늘, 저작권 기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단순한 저작권보호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술 로열티에 의한 국부 유출을 막고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산업, 그 중심에 저작권 기술이 있습니다.

  • 워터마크/포렌식마크 기술
    • 2011.11.28 워터마크/포렌식마크 기술
    • 밤 10시 화제의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쪽에서는, 저런 드라마를 녹화하고 있군요. 방송이 끝나자마자 유포하겠죠? 영화, 드라마 등의 불법복제물을 상습적으로 인터넷에 올리는 헤비 업로더의 저작권 침해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한 저작권 보호기술도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데요. 디지털 콘텐츠를 암호화하고 허가된 사용자만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발급하여 콘텐츠의 사용권한을 지속적으로 통제하는 DRM기술과 콘텐츠의 특징정보를 이용해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의 경우 저작권 침해 여부를 파악해서 콘텐츠의 파일 전송을 제어하는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기술은 불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이 기술을 뚫고 불법으로 콘텐츠가 유통된다면 어떻게 할까요? 바로 이 사후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이 워터마크기술과 포렌식마크 기술입니다. 콘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되었을 때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누가 배포했는지를 밝혀야 하는데요. 워터마크기술은 누구에게 저작권이 있는지를, 포렌식마크 기술은 누가 배포했는가를 밝히는데 활용되는 기술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워터마크 기술은 콘텐츠의 저작권자의 정보를 워터마크로 삽입하고 콘텐츠가 불법으로 복제됐을 경우 해당 콘텐츠에서 워터마크를 추출해서 저작권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사진작가의 사진을 누군가 가져가서 자기 것이라고 주장GKF 경우, 사진작가가 권리자의 정보를 자신의 사진에 워터마크로 삽입했다면 이를 근거로 저작권자임을 밝힐 수 있습니다. 방송모니터링에도 활용될 수 있는데요. 방송광고에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이를 자동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이 검출하게 함으로써 계약한 시간과 횟수대로 광고가 방송됐는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가수가 방송사에 저작료를 요청할때도 마찬가지의 방법대로 음원에 워터마크를 삽입함으로써 방송횟수를 정확히 셀 수 있습니다. 포렌식 마크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자의 정보뿐만 아니라 구매자의 정보까지 삽입하고 해당 콘텐츠가 불법 유통됐을 경우, 포렌식마크를 추출하여 불법배포가 누구에게서 시작되었는지 추적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셋톱박스의 고유의 ID값을 가지고 있는 IPTV등의 경우, 셋톱박스에서 구매자의 고유 넘버등을 포렌식 마크로 삽입하면 불법 유포된 콘텐츠에서 구매자의 고유넘버등을 추출할수있음으로 불법유포자를 쉽게 찾아낼 수 있는데요. KT의 IPTV인 올레TV에는 국내기술업체의 포렌식마크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워터마크와 포렌식마크기술은 현재 해외에서는 디지마크, 베란스, 베리메트릭스, 프라운호퍼연구소, 필립스등이, 국내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MARK Any, CK&B, 인포마크, 방송사연구소, 대학등이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콘텐츠의 불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 중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기술로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이 있는데 한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콘텐츠의 특징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디비로 구축한 다음, 온라인 서비스 업체에 배포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방금 방송된 콘텐츠가 웹하드를 통해 배포되는 것은 방송이내 20분 이내 이뤄지는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디비를 구축하여 배포하기까지의 시간이 불법 유통되는 시간보다 늦기 때문에 바로 이 시간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만일 워터마크를 삽입해서 방송을 송출하거나 사용자별로 포렌식마크를 삽입한다면 곧바로 온라인서비스업체에 정보가 제공되어 보다 신속하게 불법콘텐츠 유포에 대응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워터마크기술은 특징 기반 필터링 기술처럼 저작권자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콘텐츠의 저작권자의 정보를 워터마크로 삽입한 후 검출기로 정보를 추출하여 불법 유통되는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도 발전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도 사전 차단기술인 특징기반필터링과 DRM, 저작권이 불법으로 유포된 이후 이를 추적하는 워터마크 기술과 포렌식마크기술이 함께 상호보완적으로 적용된다면,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유통을 보다 강력히 차단하여 합법적인 디지털 저작권 산업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 DRM 기술
    • 2011.11.28 DRM 기술
    •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음악을 듣고 영화와 TV를 보고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를 PC나 MP3, 스마트폰, 태블릿PC로도 옮겨가면서 말이지요. 손안의 디지털 세상이 어느덧 일상이 된겁니다. 다양한 디바이스의 발달과 함께 이렇듯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DRM기술도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DRM 기술이란 디지털 콘텐츠를 암호화하고, 허가된 사용자만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발급하여 콘텐츠의 사용 권한을 지속적으로 통제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저작권을 보고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암호화하는데요. DRM 팩키져에서 콘텐츠를 암호화하고 유통 할 수 있는 포맷으로 만듭니다. 이렇게 암호화한 DRM 콘텐츠를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는 이 DRM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이 암호화된 DRM콘텐츠를 보려면 암호를 풀어야만 합니다. 사용자의 피시와 스마트기기에 설치된 DRM 클라이언트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데요. DRM 라이선스 서버에 DRM 라이선스 발급을 요청 하면 사용자의 각종 사용 권한 정보를 라이선스에 담아 DRM 클라이언트에 전달하고 바로 여기서 암호화된 콘텐츠를 해독합니다. 이렇듯 강력한 암호와 기술로 불법 복제를 방지하는 기술이 바로 DRM입니다. 강력한 콘텐츠 보호 기능으로 음원과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활발히 적용된 DRM 기술은 그러나 한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콘텐츠를 다운받은 Pc와 승인된 기기 이외에선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들이 서로 다른 포맷의 DRM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성장하는데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구매한 콘텐츠를 그 어떤 디지털 기기에서도 재생할 수 있게 하는 DRM 상호호환을 위해서 MPEG-21과 DMP, DLNA, Marlin, DECE 등의 단체에서 DRM표준기술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DRM상호호환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표준 DRM 포맷을 구축하고 서로 다른 DRM를 중간에서 호환해주는 EXIM과 CADII 등을 연구 개발 했습니다. 2007년 DRM 상호호환기술은 음악시장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애플사가 DRM을 해제하면서 DRM 프리를 선언하고 미국 메이저 음반사들 또한 DRM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디지털 음원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합니다. 그리고 국내 음원 서비스 사업자들도 대부분의 음원을 DRM 프리로 공급하게 됩니다. 이로서 DRM 상호 호환 기술의 필요성은 잠시 무대 뒤로 사라집니다. 이제 음악시장에서는 DRM 프리는 대세입니다. 그러나 영화와 이-북, 이-러닝 등 다른 종류의 콘텐츠에는 여전히 DRM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다양한 휴대기기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 시도 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는 그러나 복잡한 저작권 문제로 스트리밍으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운로드 허용에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DRM 호환성이 해결 되어야만 하는데요. 이것을 위해서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연합세력을 구축하여 DRM 호환성 해결하고 동시에 콘텐츠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 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5개 메이저 영화사와 MS, HP등의 연합체인 DECE의 UltraViolet과 월트디즈니사의 ‘KeyChest’, 일러트러스트 ‘Marlin’ 등이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엘지전자등이 이러한 대열에 합류하여 국제적인 공조를 하고 있습니다. DRM을 애플래케이션 플레이어 내부에 직접 심어서 스마트 기기 내부에 별도의 DRM 기술을 적용하지 않아도 되는 다운로더벌 DRM 연구 개발 또한 헐리우스 콘텐츠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진행 중입니다. 한편 저작권위원회에서는 전자출판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DRM 호환성을 해결하기 위해 E-BOOK DRM 호환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연구가 완료되면 E-BOOK 시장에서 저작권자 권리 보호는 물론 소비자의 이용 편의와 콘텐츠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봤듯 DRM기술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 새로운 스마트 기기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다시금 주목 받는 기술인데요. 강력한 저작권 보호와 함께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DRM 호환성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 개발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 특징기반 필터링기술 안내
    • 2011.11.23 특징기반 필터링기술 안내
    • 최근 불법복제로 인한 저작물 침해 규모는 2조 1772억원, 우리국민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그리고 1인당 매월 4개의 불법복제물을 구입하거나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웹하드나 P2P등 온라인을 통한 저작물 침해 건수는 오프라인의 8배에 이르는데요. 저작권법 제104조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의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권리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는 불법적인 전송을 차단하는 기술적인 조치를 적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에 따르지 않는다면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데요. 이런 기술적 조치를 대표하는 기술이 바로 필터링 기술입니다. 저작권 침해 여부에 따라 콘텐츠 파일 전송을 제어하는 필터링 기술은 주요 단어의 텍스트를 이용하여 검색을 차단하는 검색어 기반 필터링, 파일마다 존재하는 고유한 해시값을 이용하여 차단하는 해시기반 필터링, 콘텐츠의 특징정보를 이용한 특징 기반 필터링 등이 있는데요.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은 회전, 코텍, 밝기등의 변화에 취약한 해시기반필터링을 보완한 것으로 지금까지 나온 기술 중 가장 강력한 기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징 기반 필터링 기술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특징 기반 필터링 기술이란 비디오나 오디오 등 디지털 콘텐츠가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 정보인 주파수의 위치, 컬러 정보 등을 추출하고 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다음, 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저작물을 인식하고 불법 콘텐츠를 차단하는 인식 및 차단 기술입니다. 불법콘텐츠를 인식하여 무분별한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저작권을 보호하는 특징 기반 필터링 기술은 필립스와 마이크로소프트, at&t, SHAMAM엔터테인먼트, 구글의 유튜브 등에서 관련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해 뮤레카, 엔서즈, 마크애니 위디랩등이 필터링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은 현재 온라인 사이트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UCC사이트인 구글의 유튜브에도 필터링 기술이 적용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소리바다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오디오 저작권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리바다6에 적용했으며, 네이버 역시 국내기술업체의 오디오저작권필터링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판도라 티비는 비디오의 프레임별 특징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디비화하여 불법컨텐츠를 차단하고 있는데요. 특히 판도라TV내 SBS 방송 콘텐츠에 대해서는 동영상 필터링 기술을 적용하여 콘텐츠를 인식하고 광고를 삽입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온라인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원본 콘텐츠의 특징 정보를 추출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이 중요한대요.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방송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2010년 9월부터 SBS 콘텐츠의 특징정보를 추출하여 기술사업자인 위디랩, 뮤레카, 앤서즈와 유튜브에 전송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에 대하여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객관적인 성능평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은 콘텐츠 보호를 목적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향후에는 콘텐츠의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특히 거리에 흘러나오는 음악을 인식하여 관련 음악 정보를 제공하거나 드라마나 방송에 나오는 주인공의 의상, 헤어, 액세서리 등의 정보를 인식하여 구매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등 콘텐츠 이용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기술과 서비스로 확대될 것입니다.

  • 공용 특징정보 DB 구축 및 배포서비스
    • 2011.11.23 공용 특징정보 DB 구축 및 배포서비스
    • 최근 불법복제로 인한 저작물 침해 규모는 2조 1772억원, 이 중 온라인을 통한 저작물 불법 복제 규모는 오프라인의 약 8배, 이렇듯 심각한 디지털 콘텐츠의 온라인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개발,적용되고 있는데요. 그 중 특징기반 필터링기술이 가장 강력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은 디지털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콘텐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저작권 보호기술 중 하나인데요. 디지털 콘텐츠가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 정보인 주파수와 위치, 컬러 정보 등을 추출하고 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다음, 이를 기반으로 저작물을 인식하고 불법 콘텐츠를 차단하는 인식 및 차단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차단 대상이 되는 불법 콘텐츠를 식별하기 위한 원본 콘텐츠의 특징 정보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야만 하는대요. 그러나 권리자에게는 웹하드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에게 별도의 비용을 들여 특징 정보를 추출하여 제공할 의무가 없습니다. 반면 기술개발업체 그리고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들은 불법 콘텐츠 유통을 차단하고 싶어도 원본 콘텐츠를 확보할 수 없어 특징정보 추출과 차단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권리자와 기술개발업체, 그리고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들의 이와 같은 갈등을 해결하고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용특징 정보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공용특징정보구축 및 배포를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는 특징정보 추출 표준 인터페이스를 개발했습니다. 업체마다 특징정보 추출과 인식기술이 서로 달라 하나의 원본 콘텐츠에서 특징정보가 따로따로 생성되었는데요. 각각의 기술업체별 특징 정보 추출 모듈을 통합적으로 제어하여 특징 정보를 추출하는 표준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것입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는 이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권리자의 원본 콘텐츠에서 특징 정보를 추출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다음, 기술업체에게 무료로 특징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술업체는 이를 기반으로 특징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팅하고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에게 특징정보 업로드 내역을 제공함으로써 불법 콘텐츠를 차단합니다. 공용특징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배포서비스로 권리자는 보다 적극적으로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서비스 사업자 역시 저작권 보호 대상을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불법유통을 차단하는 기반이 마련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발 나아가 합법적인 공유를 통해 간접 수익모델까지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 방송 권리자는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인 유튜브, 판도라 티비등과 협력해 콘텐츠 특징정보를 등록한 다음 합법적인 콘텐츠에 광고를 붙여 저작권 보호의 범위를 단순한 불법 콘텐츠 차단에서 합법적인 공유로까지 확대하고 이를 통해 간접 수익을 일으키는 비즈니스 모델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한류 콘텐츠 이용이 전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이 비즈니스 모델은 합법 콘텐츠의 활성화와 함께 한류 콘텐츠 홍보는 물론 광고를 통한 간접 수익에도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방송사, 온라인서비스사업자간의 업무협력을 통해 온라인 상의 기술적 조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합법적이고 투명한 유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공용특징정보구축 및 배포서비스를 구축하여 온라인 콘텐츠의 불법복제와 유통을 미연에 방지하고 고품질의 온라인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권리자와 기술업체,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의 신뢰회복과 상생이라는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본격화한 한류 붐에 주목, 국내에서 유통되는 저작물 권리보호는 물론 해외에서 유통되는 우리 저작물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할 계획입니다. 또한 저작권 보호기술을 해외에 이전, 저작권보호 및 합법 콘텐츠 이용 활성화에 선두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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